2020년 5월 16일 토요일

지텔프 레벨2 65점+ 빠른 후기

 옛날에 애기들이랑 같이 필수교양 원어민 영어 들을래 아니면 토익 800 넘길래 선택하라길래 1초의 고민도 없이 시험 2번 보고 첫번째에 760? 두번째에 830? 정도 나왔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 영어 인증시험 점수가 필요해서 그래도 토익이 익숙하지 하고 신토익으로 바뀔 때 뿌림받은 책 보니까 두께도 토 나오고 G-TELP가 첫째, 듣기 망해도 문법/독해에서 만회할 수 있고 둘째, 지텔프가 응시료 정가는 토익보다 비싼데 싸게 볼 수 있는 기회(지텔프 페이코 만원 검색 ㄱㄱ)가 있어서 책 사서 일주일 정도 보고 시험장 들어갔다. 그래서 책값[EBS 지텔프(G-TELP) 특강 시대교육] 16,830원, 응시료 만원으로 해결했다.

 첫 3일은 책에 있는 문법 공부했고, 중간 3일은 책에 첨부된 모의고사 3일치 풀고 복습했고(근데 알고보니 모의고사 문제가 문법파트에 있는 예제랑 복붙이라 그냥 복습 수준이었음), 마지막 날에 총정리했다. 

 강의는 출판사 인강 사이트 홈페이지 가입하니까 준 무료특강 중에서 듣기편, 지텔프 응시하니까 준 연계사이트 특강 3강 중에서는 문법, 듣기를 들었다. 그 외에 유튜브 짤막한 특강도 들었는데 맨 아래에 적어놓겠다.

 토익도 마찬가지지만 지텔프에서도 시험에 필요한 팁은 있다. 시험시간은 어떻게 배분해야 하는가, 빈출 공식은 무엇인가, 언제 문제 받아적고 노트테이킹 하는가 등등 특강보면 나오니까 알아두고 시험장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시험날에 수험표는 따로 출력해갈 필요가 없고 신분증(대학교 학생증 안됨)이랑 컴퓨터용 싸인펜은 필히 지참, 수정테이프(수정액 X), 볼펜 샤프는 지참 및 사용 가능이었다. 또 시험지엔 따로 메모하면 안되는 모양인데 작게 메모나 보기 체크 하는 것 정도는 눈 감아 주는 모양. 그리고 코로나 시국이라 입장할 때 입구에서 체온 재고 손 세정제 쓰라하고 시험시간에도 마스크 끼고 있어야 하는데 사람에 따라 마스크가 생각보다 고역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청취 파트 끝나면 창문을 다 열게 되는 것이 규정인가보다. 아 그리고 답안지 작성이 끝나도 먼저 고사장 나가면 해당시험 무효 처리가 된다고 한다. 같은 고사장에 화장실 급한 사람 있었는데 온 몸을 비비 꽈도 짤없더라..

 지텔프 출제 특징은

 청취 - 1) 문제가 시험지에 써있지 않아서 받아적어야함 2) 대화 내용이 6분 가량으로 길고 한 스크립트에서 여러 문제가 나옴 3) 거의 대화 순서대로 문제를 풀 수 있음

 문법 - 1) 시제/조동사/that절 should 동사원형/가정법/준동사/연결어/관계사/복합관계사로 출제범위가 정해져있음 2) 보기에 to부정사, 동명사 있으면 둘 중 하나가 답일 확률 높음(빈출 동사 암기필요), 시제 문제는 진행형이 답일 확률 높음 등등 정해져 있는 공식 3) 더러운 영작빈출을 가장한 암기문제(no sooner than, 양보구문 그딴 거) 안 나옴

 독해/어휘 - 보기 중 패러프레이징 찾아야 하는 것이 중요해보이고 어휘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음

 꼴랑 한 번 시험 본 거지만 이 정도인 것 같다.

 독해, 듣기는 평소에 해야 올라가겠지만 지텔프 문법은 문제은행식 출제나 다름없어서 단기간 공부가 가능하다. 그래서 책 보고 공부하고 모의고사 풀고 특강 들어서 뭐가 빈출공식인지 정리하고 시간 남을 때 요약집도 보면 도움이 된다다-나는 내가 직접 그런 거 만들 의욕까진 없어서 남이 만든 거 봤는데 뭐 직접 하면 더 좋겠지-


 아무튼 점수는 이렇게 나왔고 문법에서 뭘 틀렸는지 기억이 안나서 좀 찜찜하긴 해도 목표점수는 달성했다.

 봤던 책은 앞서 소개했고 내가 본 요약정리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iro4002&logNo=220862370907&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프라임법학원 형성백 강사 자료) 였는데 두 페이지 정도라 읽고 들어가기 좋았다.

 참조했던 유튜브 특강은





 이 두 개였다. 시청기록 뒤지느라 귀찮았다.. 그 와중에 시청기록에 있는 뚱땅이를 견제하는 무와 래기 ㄹㅇ 실화냐.. 그 찐따같던 새끼고양이들이 맞냐.. 처음에 배스 동영상이나 보던 생각하면 가슴이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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